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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3 19:52
“中企와 함께…” 5G 상생 생태계 조성 [창의·혁신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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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대·중소기업 협력방안 마련 / 마곡 사옥에 이달 중 오픈랩 문 열어 / 벤처에 아이디어 테스트 환경 구현 / 협력사 장비 개발 지원·우선 구매도 / “업계 전체가 시너지 내는 동력 창출”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 오픈랩을 개소한다. 오픈랩은 LG사이언스파크의 5G 네트워크와 플랫폼,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스타트업을 비롯한 중소 벤처기업들은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받는다. 스타트업의 경우 별도의 테스트 공간을 갖추기가 쉽지 않고, 앱을 개발해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부분이다. 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 분야도 적극 지원해 5G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면 장기적으로 고객의 편익도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가 5G시대를 맞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하는 등 5G 생태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오픈랩 개소는 그 일환이다. 국산 장비 구매, 장비개발 자금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5G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모델 발굴 등의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과의 협업, 대학과의 산학협력이 우선이다. 5G를 단순히 이동통신사들의 신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기보다 새로운 생태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업계 전체가 시너지를 내고 대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4G(롱텀에볼루션·LTE) 시기에 협력사와 장비 국산화·상용화에 성공하고 벤처기업의 테스트와 사업화 등을 지원해 상생을 주도했던 것처럼 5G시대도 더욱 의미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상생협력을 위해 기술력 있는 국내의 중소 통신장비 회사들이 5G 기술 및 장비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해당 장비도 우선 도입한다. 아리아텍과 함께 개발한 가상화 기반 5G 가입자 인증 및 정책 관리 장비는 연내 상용화한다. 이는 LG유플러스가 공개한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 연동규격을 활용한 첫 사례다.

이루온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가상화 기반 5G 네트워크 통합관리 기술과 코위버 등과는 개발한 5G 네트워크 자동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은 5G 상용망 적용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최적의 네트워크 품질관리를 위해 국내 이동통신 시험 계측장비 전문 제조사인 이노와이어리스가 개발한 ‘5G 네트워크 품질 통합 측정 분석 시스템’도 도입했다.

5G 장비를 개발 중인 중소 전략협력사 두 곳에는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유비쿼스는 5G 무선 기지국과 유선망 간 데이터 트래픽을 전달하는 100Gbps 스위치를 개발해 서울 및 수도권에 모바일 백홀망에 적용했다. 코위버와 개발한 국내 최초 실시간 광선로 및 광신호를 감시하는 통합형 광선로관리시스템 역시 5G 네트워크 구간에 적용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서 국민에게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함과 동시에 5G 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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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솔루션 원해” 빅딜로 선회… “동창리 움직임 매우 심각하게 생각”
북한 비핵화 실무협상 책임자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1일(현지 시간) “비핵화를 점진적으로(incrementally) 하지 않겠다는 것은 완벽하게 일치된 미국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대북 강경파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이어 비건 대표도 미국이 비핵화의 단계적 접근법을 포기하고 일괄 타결식 ‘빅딜’로 선회했음을 확인한 것이다.

비건 대표는 이날 워싱턴 카네기국제평화기금이 주최한 좌담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통 크게 올인하라’고 촉구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대통령은 회담 테이블에 올려놨던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완전한 해법)’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량살상무기(WMD)와 관련해 “화학무기금지협약(CWC) 실행 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북한 화학무기 문제 해결에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와 관련한 보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임박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비건 대표는 “여전히 외교는 살아있다. 북한과 대화의 문도 열려 있다”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다.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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